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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편집일 2021-12-01 20: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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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길안면서 도내 첫 과수화상병 발생

7천200㎡ 규모 사과농장 확진에 신속 출입 통제·매몰 작업 나서

기사입력 2021-06-06 21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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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제가 없어 과일 나무에 치명적인 과수 화상병이 안동시 길안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발생했다.

 

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관내 사과원에서 과수 화상병의심주가 신고됨에 따라 현장조사와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4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. 이 농장은 7200에 사과나무 110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.

 

이에 안동시는 농촌진흥청과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사과나무 매몰 작업에 들어갔다. 발생 농장 인근에는 22농가가 3.1<E469>에 과수를 재배하고 있다. 안동시의 사과·배 재배 면적은 총 2985<E469>에 이른다.


 

지난 4일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안동시 길안면 한 과수농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, 김형동 국회의원, 권광택 도의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기관장들이 영농대책을 논의하고 있다.(사진=경북도 제공)

 

농진청 등 관계 기관은 인근 사과원을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펼친 결과 6일 현재 인근 사과원으로는 화상병이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, 혹시 모를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 반경 5593농가 519<E469>의 과수원에 대한 합동예찰을 추진해 추가 감염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.

 

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확진 농가(안동)의 과수를 신속하게 매몰해 더 이상 주변으로 추가 확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타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.

 

한편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식물검역병이다. 4월 중순 이후 주로 발생하며 벌과 파리 등 곤충과 비바람, 농작업 도구, 이병된 묘목 등을 통해 전염된다. 특히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하며 발병된 과수원에는 사과, , 자두, 매실 등 화상병에 취약한 작물을 3년 동안 심지 못한다.

상주문경매일신문 (smi3700@daum.net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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